[캐나다이민/칼럼] 캐나다 경제이민 100여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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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석 자료에 의하면 경제이민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 방법이 이제 1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8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5년새 캐나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각종 임시 프로그램 (Pilot Program)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104개로 집계됩니다.
캐나다 영주권으로의 길은 크게 세갈래로 구분됩니다. 첫째가 경제이민 (Economic Class) 으로 캐나다로의 사업투자나 노동인력유입 즉, 취업이 전제됩니다. 둘째는 가족이민 (Family Class) 로의 배우자, 자녀, 부모등을 초청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난민 (Refugee) 지위가 인정됨에 따라 영주권이 주어지는 경우입니다.
경제이민은 당연히 캐나다가 가장 중시하는 이민 카테고리로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체 영주권자의 60%를 차지합니다. 사업투자나 취업, 국제학생등의 신분으로 이미 캐나다에 들어온 후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으며 숙련직 노동력의 유입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합니다.
경제이민은 연방정부가 직접 관장하는 Express Entry 시스템하에 서로 다른 자격요건을 요하는 세가지 프로그램 즉,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Canadian Experience Class 등이 있습니다.
경제이민의 또다른 큰 줄기는 주정부이민 (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 입니다. 각주정부가 실질심사를 통해 이민자를 지명 또는 승인하고 연방정부가 이후 범죄, 건강 등을 심사해 영주권을 부여하는 절차로 이어집니다.
위와 같은 정규 프로그램들 이외에 캐나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많은 임시 프로그램 (Pilot Program)들을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Atlantic Immigration Pilot Program (AIPP), Rural and Northern Immigration Pilot (RNIP), Agri-Food Immigration Pilot (AFIP) 등 캐나다내 노동수요와 경제상황의 인력수요에 맞추어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입니다. 이중에서 AIPP 는 3년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2기가 시작되었고 향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승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코로나 사태가 가라않지 않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경제이민은 Express Entry 선발과 주정부이민 모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씨, 앨버타, 매니토바, PEI, 온타리오주 등이 최근 선발한 이민신청인 수만해도 약 2,5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press Entry 역시 이번주 2회의 선발이 있었습니다.
올해 캐나다 정부는 100여개의 경제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만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중 9만명이 Express Entry 를 통해서, 65,000명이 주정부이민을 통해서 영주권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