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지역 LIFE오타와life in Ottawa캐나다 쉬핑(1) feat. UPS

캐나다 쉬핑(1) feat. UPS

교훈)

1. 한국으로 보낼 짐은 못해도 최소 1주일-2주의 여유를 잡고 픽업 신청하자.

2. 금액 송금 후 은행 계좌를 해지할 생각이라면 더더욱 여유있게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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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랬다.

UPS가 지난 (화)로 잡혔던 약속을 펑크냈다.

지난 주에 캐나다 쉬핑에 최종 요청을 하면서 UPS가 짐을 가져날 날을 잡았다. 사실 (목)이나 (금)으로 신청하고 싶었는데(=좀 여유있게 마무리하려고), 그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UPS 픽업의 경우 실패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시는 편이 좋다’는 답변이 올라왔었다;;

왠지 주말 지나고 (월)은 마음이 바뻐서 (화)로 신청했는데, 그것도 아침부터 대기했는데 (원래도 집에 있지만, 더 신경써서..ㅎㅎ), 흠.. UPS는 결국 안온거다!

정말 이상하다. 날짜를 잡았으면, 늦을 수는 있지만 오긴 와야 하는 거 아닌가? 게다가 시간도 하루 종일 대기하라고 해놓고는 말이다. (북미는 다 이런 시스템인가? 작년 미국에 있던 남편의 지인도 그냥 하루종일 기다렸다고 한다.) 다른 거는 그렇게 예약 좋아하면서, 왜 택배 시스템은 아닌가?

(좌) 캐나다 데이라고 음식점에도 온통 캐나다 국기가.. (우) 문 앞에 쌓인 상자들.. 딸만 신났다. 놀이터다.

(화) 오후 5시 30분을 넘어가면서 불길한 생각에 캐나다 쉬핑에 연락했고, (목)으로 다시 예약을 잡았다.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마음은 불안한데 하필 (수)는 캐나다 데이라서 휴일이니 어쩔 수 없지.

어쨌거나 (화)는 헛탕이었고, 문 앞에 쌓아놓은 상자를 볼때마다 답답하건만, 덕분에 둘째는 놀이터가 생겼다.

UPS, 제발 (목)에는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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