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ario’s Express Entry Skilled Trades 성공사례 – 이원석님 Welder
Ontario’s Express Entry Skilled Trades 카테고리로 영주권 진행하신 이원석 (Welder – NOC Code 7237) 님의 성공 사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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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간단한 자기소개 & 회사소개
A.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서 5년째 지내고 있는 이원석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본사를 룩셈부르크에 두고 전세계 60여개국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ArcelorMittal 이라는 철강제조회사이며 저는그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위치한 ArcelorMittal Dofasco 에서 welder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 업무는 weld lathe operator입니다.
Q. 언제 캐나다에 처음 오셨고, 어떤 이유로 캐나다 이주를 결심하게 되셨나요?
A. 2014년도 8월에 캐나다에 왔습니다. 이주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죠. 저희는 맞벌이 부부였고 반도체회사에서 일하는 저, 그리고 금융권에서 일하던 와이프.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았죠.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게 되더군요.
내가 10년 후에 뭘하고 있을까? 무언가를 하고 있겠지만 무엇을하고 있을지에 대한 그 불확실성이 참 싫었죠. 게다가 와이프도 업무스트레스를 엄청받고 있었죠.
그리고 당시 24개월이던 아들을 한국의 치열한 교육현장에서 키우고 싶지도 않고 키울 자신도 없었고 이러한 부분들이 가족의 미래 행복을 찾아 캐나다로 오게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인기드라마였던 ‘SKY캐슬’ 이라는 드라마.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요. 드라마를 보며 오길 잘했다(?) 싶었죠.
Q. 가족과 함께라면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A. 먼저 현재 저희 가족은 전체적으로 캐나다 생활에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와이프는 아들이 6살이라 육아에 전념하고 있지만 지금부터는 천천히 어학 뿐만 아니라 대학과정도 알아보려 합니다. 인생은 길기에.. 그리고 와이프도 아직 젊기에.. 전업주부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려구요.
아들은 현재 Grade 1으로 열심히 학교에 놀러(?)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뭐했니? 하고 물으면 친구들과 놀은것은 잘도 기억하면서 배운 거는 어찌 그리 잘 잊어버리는지.. 저희 아들은 4살 때 캐나다에 왔는데 영어는 물론 한글도 어눌할 때여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Junior Kindergarten에 입학 첫날에도 선생님의“교실 들어가기 전에 줄서자” 라는 말에 혼자 줄 안서고 혼자 뛰어노는 아이는 제 아들 하나 였거든요. 지금도 그다지 영어나 한글이 많이 늘은 거 같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잘 지내고 별문제 없이 애들답게 잘 크고 게다가 본인도 행복해 하는 거 같아서 저희 부부도 만족합니다.
Q. 어떤 경로를 통해서 오게 되셨으며, 캐나다 정착하시는데 하이라이트가 될만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저는 소위 말하는 ‘유학 후 이민’ 입니다.
2014년에 입국하여 어학과정을 밟고 컬리지 용접학과로 진학, 졸업 후 취업하고 1년 후 온타리오 주정부 프로그램인 ‘Ontario’s Express Entry Skilled Trades Stream’을 통해 노미니를 받아 EE 상에 600점을 추가, 영주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 굳이 말한다면…아마도 2015년도에 변경된 이민법이 가장 충격이었죠. 사실 저는 이전에 존재한 CEC (사실 지금도 EE내에서 존재하지만..) 나이 등 다른 조건없이 캐나다 내에서 경력 1년으로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었던 것을 보고 캐나다에 왔지만 온지 4개월만에 모든 사람들을 소위 말하는 ‘멘붕’에 빠지게하는 EE가 등장했죠. EE는 신청자의 모든 것을 점수화 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는 못했죠.
당시에 EE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고 주이동이 이롭다고 판단하시고 퀘벡으로 이주를 하신 분들도 있었죠. 거의 대혼란이었죠. 제 친했던 친구들 중에도 3명정도는 퀘벡으로 이주했죠.
하지만 당시 투게더이민에 문의를 드렸고 일단은 지켜보자는 부분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1년 뒤에 온타리오주에 제가 하려던 직업군과 관련 된 이민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니까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Q. 온타리오 주정부 (Skilled Trade) 프로그램을 통해 가산점을 받고 영주권을 진행 하셨는데 진행 하시면서 힘드셨던 점이나 공유해 주실만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가장 힘든 점이라 하면 ‘기다림 + 불안함’이죠.
컬리지 졸업 후 주정부 노미니를 위한 경력 1년 만들기..이때 1년은 군대에서 제대 날짜 세듯이 1년 되는 날짜를 세었네요. 휴대폰에 D-day 앱을 다운받아 매일 아침마다 확인하고 했었죠. 그리고 본격적인 영주권 신청에 이은 다른 ‘기다림’이 시작되었죠. 주정부 노미니나 영주권 승인 등등 모두 기다리다 치져서 잊을 때쯤 나오더라구요.
‘불안함’ 은 혹시나 거절 될까하는 불안함 인거죠. 나도 모르는 무언가를 이민국에서 찾아내서 ‘거절’ 해 버릴까봐..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불안했죠. 보통 이민국에서 별도로 ‘추가 서류 요청’을 하여 추가 확인을 하지만 가끔 요청없이 바로 거절이 되었다는 경우나 거절되고 5년간 이민신청 자격을 잃었다는 글을 볼 때면 괜한 불안함이 엄습, 밤에 잠도 안왔죠. ㅎㅎ
Q. 영주권을 목표로 캐나다로 이주를 계획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2015년도 이후에 타국가들처럼 점수제로 변경 되어서 많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지만 주정부별 이민 프로그램 및 연방정부의 pilot프로그램 등을 잘 알아보시고 진행 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투게더이민’ 같은 믿을 수 있는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본인과 가족들의 마음가짐, 본인을 믿고 가족과 함께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신다면 꼭 목표를 이루실 거에요. 추가로 대부분들의 목표가 영주권 취득이시겠지만 또 취득만이 끝도 아니기에 드리고 싶은 말은 꼭!! 영주권 취득 후에 캐나다에서의 삶(직장, 생활 등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쯤 그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 캐나다에서의 계획
A. 가족들이 캐나다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