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 글에 이어서
코업 세차권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원래 코업 터치리스 세차권은 코업에서 30리터 이상 주유하면 2불 할인 받아서 기름 넣을 때 같이 살 수 있는데 이걸 까먹고 그냥 집 앞 허스키에서 기름을 넣었죠..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 다음 날인 어제,
코업에 가서 세차권 5장을 샀어요.
세차권 한 장당 2불씩 할인받아서 9.99라서 5장에 49.95에 구입! (플러스 택스)
코업 자동 세차 후기는 아래 글에서!
이 글을 캐나다 관련 카페에 올렸더니 댓글로 세차권을 5장 한꺼번에 사도 2불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ㅎㅎ
어제는 요 세차권 패키지를 사 봤어요!
요런식으로 다섯장이 들어있는데 요 세차권 자체는 expire date가 따로 없습니다.
코업 터치리스 세차는 3종류가 있는데 전 제일 저렴한 걸로 샀어요.
본의 아니게 3가지를 다 해 봤는데 딱히 그닥 차이는 없는 것 같은 느낌이고 적어도 3주에서 한 달에 한 번은 버켓세차를 하기 때문에 평소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레귤러로만 해 줍니다.
(겨울이라 눈이 오면 너무 더러워져서 좀 자주 하는 편이네요 ㅜㅜ)
세차를 하려면 요거를 wash code가 들어있는 종이로 바꿔야해요!
(멤버십 적립은 wash code를 사용하는 시점 기준으로 적립된다고 하네욥!)
전 세차권 구입하면서 바로 세차할 거니까 하나는 wash code로 바로 바꿨습니다.
저 wash code 6자리를 세차장 앞에서 입력해주면 세차장 문이 열립니다 ㅎㅎ
대신 제일 아랫 단계는 세차 시간은 제일 짧아요 ㅎㅎ
세차 하고 나왔는데 어젯밤 온도는 -12도 정도…
드라잉타월 큰 걸 안가져가고 코스코에서 산 극세사타올만 있었는데…..
유리 먼저 닦으니 이미 얼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코업 세차장마다 드라잉 머신이 조금씩 다른 거 같은데 저희 집 근처 코업은 드라잉 머신이 위에만 있어서 좋지 않아서.. 드라잉이 90초만에 잘 되지가 않아요 ㅜㅜ
예전에 코업세차를 처음 했던 NE어딘가는 드라잉머신이 위와 양옆 총 3개가 있어서 기가 막히게 마르던데…
저희집 근처 코업은 드라잉이 진짜 별로라 드라잉타올로 추가로 닦아줘야하거든요 ㅜㅜ
근데 날이 추우니까 진짜 빛의 속도로 얼기 시작하더라구요..
다음부턴 영하 10도는 피하든가…
아님 큰 드라잉타올 두개 정도는 갖고 가서 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당분간은 일요일 빼고 (일요일은 방콕 예정) 눈소식이 없으니 요 깨끗한 상태로 좀 더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