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 Entry: Ontario Skilled Trade Stream 성공사례 – 이우진(Aircraft Tool & Die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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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 온타리오 주정부 Skilled Trade(Aircraft Tool & Die Maker)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신 이우진씨의 성공케이스 입니다.
이우진씨의 캐나다에서의 제2의 인생을 투게더이민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투게더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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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우진 이라고 합니다.
저는 5년전쯤에 캐나다에 처음왔고 컬리지에서 항공 관련 학과를 졸업 후 3년 워킹비자를 받고 Aircraft Tool & die maker 와 Retail supervisor 로 Canadian Experience를 쌓고 있습니다.
Q. 언제, 어떤 이유로 캐나다 이주를 결심하게 되셨나요?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캐나다에 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흔히 말하는 in 서울 대학을 가도 취업이 어려운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막막한 심정이었고, 위계질서나 사회 문화 등이 한국보다는 캐나다에서 사는 게 삶의 질이 높아 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캐나다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Skilled Trade 직군 가산점을 받은 Tool & die maker 라는 경력을 갖고 계시는데 어떻게 이 직업군을 선택 하셨나요?
Tool & die maker는 고객이 주문을 하면 그에 맞게 제품을 제작해주는 일입니다. 보통 비행기 파트들, 자동차 골격등을 만들어서 제작, 생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컬리지에서 항공제작학과를 나온 게 제일 큰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컬리지를 졸업할 당시 하루라도 빨리 항공 관련 경력을 쌓고 싶어서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이력서를 몇백장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미시사가의 한 항공 회사에서 연락을 받게 되었고 Tool & die maker로 경력을 쌓을 수가 있었습니다.
Q. LMIA, EE, OINP(Skilled Trade) 등 영주권 취득하기 까지의 과정이 험난 하셨던걸로 아는데,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에피소드 얘기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취업을 하고 1년 동안은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고용주의 서포트(LMIA, 600점 가산점)가 없이는 인비테이션을 받을 수 없는 시절이라 1년 경력이 만들어 지는 시점에 LMIA 요청을 했는데, 회사에서는 LMIA 서포트를 해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회사의 서류를 외부에 오픈하기 싫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민법이 개정되고 LMIA 600점 가산점이 50점으로 바뀌는 변화가 있었지만 저에게는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영어점수를 만점 받더라도 LMIA가 없으면 인비테이션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은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포기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전공과는 관련이 없지만 영주권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준다는 회사를 소개 받아 이직을 하게 되었고, 그 회사에서 Retail Supervisor로 또 1년을 열심히 일했습니다. LMIA 지원 조건이 1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1년후 회사의 도움으로 결국 LMIA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되려는 것이었는지 LMIA를 진행하는 중간에 온타리오 주정부에 Skilled Trade 직원군에 한해 가산점을 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소식과 저의 이전 경력인 Tool & die maker 로도 지원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랜덤이지만 제 Tool & die maker 경력에 영어점수 CLB5 만 있으면 충분히 600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급히 영어점수를 만들어서 Express Entry 프로파일을 올렸습니다. PGWP 만료도 얼마 안남았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황이랑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신청한지 3주만에 LMIA와 OINP가 거의 동시에 나와버리는 기적이 일어났고, 그 후 큰 문제없이 영주권 진행 절차를 밟아서 현재 PR카드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Q. Skilled Trade 직군에 계신 분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은?
만약 Skilled Trade 직종에 종사하고 계신다면 정말 좋은 직업을 갖고 계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용주의 서포트 없이 경력과 기본 영어점수만 있으면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가산점을 받아 인비테이션을 받을 실 수 있으니 처음 취직을 하실때 Skilled Trade 직종으로 취업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영주권을 목표로 캐나다로 이주를 계획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타지에서 외롭게 일하고 생활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5년간 겪어보았고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가 느낀 캐나다는 서로를 존중해주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 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보낼 수 있는 저녁이 있는 삶과 선진국형 복지혜택 등 스스로가 원하는 미래를 그려가며 노력한다면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Q. 앞으로 캐나다에서의 계획
영주권을 따면 세상이 180도 변할줄 알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요. ㅎㅎ 그렇지만 더이상 체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생각입니다.
제가 요즘 관심가지고 있는 영상제작 관련 대학을 진학하거나 관련 직종으로 이직을 하는게 앞으로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