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캐나다이민 뉴스] 2020년 10월 첫째주
어느 덧 10월입니다.
한국은 년중 가장 좋은 날씨가 계속되겠군요.
이곳 캐나다도 요즈음 청명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곧 다가올 Haloween 채비를 하고 있는 집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10월 첫째주인 지난주에는 꽤 굵직한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반가운 뉴스가 두가지 있습니다. 부모초청이민이 재개되기 시작했고, 다소나마 국제학생과 영주권자 가족들에 대한 입국제한이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또 우연이겠지만 Express Entry와 BCPNP, 퀘백주정부 이민 등이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선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차례대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부모초청이민 접수 재개
캐나다이민성은 캐나다동부시간 기준 10월13일 정오부터 11월3일 정오까지 부모초청이민 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의향서 접수는 실제 신청서와는 다른 절차입니다. 위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접수된 의향서를 추첨해 본신청서 제출기회가 주어집니다. 여전히 로또와 비슷한 방식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어쨋든 그동안 아무 움직임이 없다가 다시 접수가 시작된다는 점만큼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제학생과 영주/시민권자 가족 입국제한 완화
캐나다이민성은 10월20일부로 Study Permit 소지자와 캐나다 영주/시민권자의 가족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합니다. 또한 인도주의적 필요와 이유에 따라 캐나다에 입국하는 경우 또는 입국이 허용됩니다.
국제학생의 경우는 입학허가서를 발행한 교육기관이 코로나사태에 따른 방역 등 조치를 갖춘 경우에 한하여 입국이 허용됩니다.
이번에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가족의 범위는 캐나다 시민/영주권자의 장기간 사실혼 관계 배우자, 형제자매, 존속자녀, 성인자녀, 조부모 등입니다.
Express Entry Draw 4,200명 선발
지난 주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 EE 선발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78,350명이 선발되었는데요, 올해 목표치를 채우거나 상회할 조짐이 보입니다. EE선발은 코로나사태와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숫자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선발의 합격점은 471점으로 지난 번 선발에 비해 1점 낮아졌습니다.
Express Entry 시스템하에는 캐나다이민성이 가장 중시하는 아래 3개의 연방 영주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FSW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FSTP)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BC주 연중 최대규모 선발
비씨주정부이민(BCPNP)는 지난 주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선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격자는 총 450명으로 Express Entry BC (EEBC)와 Skills Immigration (SI) 모두 해당됩니다.
EEBC는 우선 Express Entry 시스템내 프로필 등록이 되어 있는 신청인 대상임은 당연하고, SI stream은 현재 비씨주에 취업중인 직종이 비씨주내 고수요직종이어햐 합니다. 이번 합격점 분포는 75점부터 94점까지 입니다.
퀘백주정부이민 연중 최대규모 선발
퀘백주 역시 지난 주에 올해들어 가장 큰 숫자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총 365명입니다.
대상자로 뽑히기 위해서는 퀘백주의 독특한 온라인 신청시스템 (Arrima Portal) 을 통해 의향서 (EOI: Expression of Interest) 를 제출해두어야 합니다.
Arrima Portal 은 퀘백주의 일반 숙련직이민 프로그램을 관장합니다. 퀘백중에는 다음 3가지 종류의 선발대상이 있습니다.
첫째는 퀘백주 쟙오퍼가 필요한 경우
둘째, 퀘백주 파견된 외교관, 타국 국제기구 직원
세째, 퀘백주 이민장관 재량에 따라 퀘백 경제에 기여가 인정되는 경우
다음주에 또 새소식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