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직장영어] Probation 기간이후 Boss의 이메일
캐나다/북미에서의 직장 생활 중 가장 큰 고비는 3개월의 Probation 기간을 무사히 넘기느냐입니다.
Probation 기간을 지나게 되면 Group Benefits라는 것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아울러, 진정한 정식 직원이 되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Probation 기간이후 VP의 이메일입니다.
It does go fast.
–> 짧지만…현지 영어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It goes fast라고 썼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은 does를 넣어…보다 강조 혹은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e see you are a very skilled individual.
–> individual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저 같으면 Person이라는 단어가 떠 올랐을텐데… individual을 써서 보다 고급스럽게 표현하였습니다.
There is a lot to learn even with a smaller company like ours,
–> 현지인은 There 라는 지시 대명사를 자연스럽게 씁니다.
–> 그리고 There are 보다는 There is가 보다 현대 영어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ut you are definitely getting to know more every day.
–> Get 동사 활용의 전형 중에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You are knowing more 가 아니라…you are getting to know more 라고 해야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됩니다.
Keep up the good work.
–> Keep up 은 직장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동사겠죠. 계속 멈추지 말고 (열심히) 일해달라/일하겠다 라는 뜻입니다.
다음은 Director에게서 받은 이메일입니다.
Hi Young,
–> 7년 동안 Hi 이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영어시간에 배웠던 Hello나 Dear는 어디로 갔는지…
It has been a pleasure working with you
–> It has been a pleasure + ~ing는 제가 사랑하는 문장 중에 하나 입니다. 왜냐하면 ‘I’로 문장을 시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영어 문장을 만들다 보면….첫 시작은 계속 ‘I’가 들어가게 됩니다.
–> 그리고 우리가 익숙치 않은 시제 표현인 has been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 곧 OO하다 라는 표현입니다.
and you bring so much talent and skill to our team.
–> 저는 bring이라는 단어를 참으로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만큼 만능 단어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Get, take, bring 등이 모두 ‘가지다/가져오다’ 일 수 있지만… bring은 뭔가를 ‘옮기다’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 Talent 라는 단어가 눈에 띠네요. 영어식 칭찬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In the short time that you have been here you have made a big difference!
–> 이 문장은 두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In the short time that you have been here 와 you have made a big difference! 입니다. 더 정확히 하자면… have been here, you have 와 같이 콤마를 넣어주면 더 좋았겠지요.
–> In the short time that you have been here 에서 That이하는 관계절입니다. ‘너가 여기 있었던 바로 그 짧은 시간에’ 라는 뜻입니다.
–> you have made a big difference! 도 영어식 칭찬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have made 를 볼 수 있네요.
Have a great Thanksgiving and a nice long weekend.
–> 북미의 거의 모든 휴일은 월요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Long weekend 라고 부릅니다.
저는 영어를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았거나, 업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직장영어’ 시리즈는 직장생활에서 경험한 현지 영어를 나누고자하는 컨텐츠입니다.
현지인도 문법이나 철자를 잘못 쓸 수도 있습니다.
오역이나 교정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