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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는 어떤 봉사 활동들이 있을까?

 

캐나다는 옆 나라인 미국보다 비교적 더 나은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유지하는 비결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 NGO 와 같은 기관에서 자신의 소중한 땀과 열정을 바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 볼 수 있습니다.

저 숨잘도가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이점들에 대해, 그리고 온타리오 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몇몇 봉사 활동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안내를 해볼까 합니다.

봉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다들 알다시피 자원봉사는 무급으로 봉사하는 개념이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캐나다를 더욱 깊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윤택하게 살아가는 데에 있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린 고등학생부터 졸업 후 취업에 있어서 등 봉사활동은 그저 남을 돕는다라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수한 열정에 이끌려 하는 봉사활동이기도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긴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그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5가지로 압축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역할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내 능력을 향상시켜보는 계기로 삼거나,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에서의 역할을 통해 나도 모르고 있던 또 다른 나의 새로운 능력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두 번째.

사실 캐나다에 이민 와서 내 인맥의 pool 을 넓히는 게 쉽지 않은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맺는 관계는 어쩌면 시간당 받는 페이보다 더 값어치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자리를 소개받거나, 외부에서 알기 힘든 inside information 과 같은 것들을 우연찮게 얻을 수도 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문화에 있어 서구사회나 한국 사회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세 번째.

내가 평소 잘하는 분야가 아닌, 내가 잘 못하는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아직은 좀 미성숙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아보자. 한 가지 예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좀 더 socializing 이 포함된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

네 번째.

주로 밖에서 벌어지는 육체적인 노동 이 많이 포함된 봉사활동은, 그 일 자체로서 이미 헬스 트레이닝이다! 아무런 대가 없이 헬스장에서 중노동을 하는 것보다 남을 돕는 일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몸은 아무래도 좀 더 아름 답지 않을까?

다섯 번째.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 때문에 자의반 타의 반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것을 바로 캐나다에서 Job 을 찾을 때 꼭 필요한 Resume에 자원봉사 경력을 추가하기 위해서 또한, 그 안의 추천인 (reference) 은 캐나다 직업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취업 절차이다. 이러한 경력들은 일반 공기업이나 경쟁이 상당한 주요 기업들에 취업을 희망할 시 대적하게 되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 조금이나마 나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이득은 이득!

<고등학생들을 위한 TIp TIp TIp)

한국에서는 중고등학교의 내신 성적과 함께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교육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고등학생들은 학교 졸업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최소 40시간의 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이때의 봉사 활동은 학업에서 배우는 공부와는 다른 환경에서 보다 본인의 앞으로의 진로나 취미/특기에 맞는 일을 찾아 함으로써 추후 학생 단체나, 경쟁이 있는 인기 학과에 진학하는데 중요한 경력과 추천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

토론토 자원봉사 소개

토론토에 거주 중인 모든 분들 중, 보다 다양한 현지인들과 함께 교류하며 좀 더 캐나다의 life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자원봉사들에 대해 토론토에 비교적 잘 알려진 6가지의 봉사활동을 소개합니다.

Habitat for Humanity Great Toronto Area (GTA)

광역 토론토 (GTA, 한국으로 치면 서울 포함한 수도권 지역) 내에서의 빈곤 퇴치를 주 목표로 하여, 주거 안정을 그러한 목표 달성에 지렛대로 삼아 주거지 건설과 보수 작업 등에 필요한 여러 자원들을 다방면의 봉사활동가들과 기부자들을 통해 일을 해나가는 단체!

웹사이트: https://habitatgta.ca/get-involved/volunteer-time/

Harbourfront Centre

토론토 다운타운의 가장 아래 호수 쪽에 위치하여 특히 여름철에 있는 각종 행사나 퍼레이드들의 매끄러운 진행과 안전사항들을 옆에서 살펴주는 역할을 해볼 수 있는 봉사 활동!

웹사이트: http://www.harbourfrontcentre.com/volunteer/

Toronto Public Library

캐나다 토론토의 도서관 시스템은 상당히 잘 짜여 있다. 동네마다 적어도 하나씩은 있는 것은 기본으로, 일반 서적들 외에 CD 나 영화 등 영상 매체들에 대한 정보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이런 도서실에서 학생들의 학교 숙제를 돋는다거나, 방문객들에 대한 안내, 책 읽어주는 도우미 등과 같은 역할에 대한 봉사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torontopubliclibrary.ca/support-us/volunteering/

Toronto Wildlife Centre

토론토 Downsview 역 근처에 있는 토론토의 야생 동물 보호소로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애완견이 아닌 야생의 상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을 접해보고, 그에 대한 일반 사람들에게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 등과 재활/치료에 관한 역할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봉사활동!

웹사이트: https://www.torontowildlifecentre.com/volunteer/

City of Toronto’s Special Events Office

토론토 시에서 주관하는 봉사 활동으로, 시의 주최로 열리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퍼레이드에 대한 안전이나 행사에 관한 관리를 주로 하게 된다!

웹사이트: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get-involved/volunteer-with-the-city/

Canadian Cancer Society

나이 불문 장래에 캐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을 한번 해볼 생각이라면, 이 자원봉사에서의 경험이 그 계획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캐나다의 암 환자들에 대한 자원봉사!

웹사이트: https://www.cancer.ca/en/get-involved/volunteering/why-volunteer/?region=on

위 안내드린 봉사활동 외에도 여러 가지 봉사활동들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s://outofthecold.org

https://www.volunteertoronto.ca

https://volunteer.ca

https://www.ontario.ca/page/volunteering-ontario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get-involved/volunteer-with-the-city

https://www.sparkontario.ca

토론토 한인 봉사 활동

이역만리 떨어진 먼 곳에서, 어쩌면 누구보다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할 수 있는 캐나다 한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면, 여기 온타리오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들 세 곳을 소개합니다.

토론토 한인회 (KCCA)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로 GTA에 거주하는 약 12만 명의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서, 캐나다 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봉사 활동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는 봉사활동 증명서가 발행됩니다.

웹사이트: https://www.kccatoronto.ca

토론토 한인 노인회 (KSCCT)

캐나다에 새로 오신 한인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시고 정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주로 하는 단체입니다. 캐나다 내에 대한민국 고유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효친과 경로사상을 심어주어 솔선수범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나가도록 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봉사 활동 종류에는 컴퓨터 지도, 생활영어 교육, 통역 서비스, 업무 보조, call-visiting 이 있습니다. 자원봉사 Credit 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점수를 드릴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자원봉사 시 Reference Letter를 발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scst.ca

캐나다 한인 여성회 (KCWA)

단체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캐나다 한인 여성들을 위한 단체로 시작해서, 지금은 여성뿐 초기 이민자들을 포함해 모든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의 분야에는 회원관리, 단체에서 주기적으로 행하는 서비스와 관련 사업들, 대외적인 활동, 행정 보조 업무, 지역 사회 활동, 기금 모금 활동, 프로그램 지원활동 등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s://kcwa.net

자원봉사를 했다는 이유로 캐나다 학생 비자 거절당했습니다.

캐나다에서 Visitor 신분이거나 Student Permit 과같이 현지에서 영리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 제약이 있는 비자 소지자분들은 Volunteer 하실 때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봉사의 취지가 남을 돕는 일이라 해도, 내가 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에서 소정의 pay라도 지불해 준 다거나, 아니면 그에 준하는 어떠한 물질적 보상이 약속된 역할이 주어지는 자리라고 한다면, IRCC (캐나다 이민성)의 규정 대로, 그 일은 어쩌면 Work Permit 과같이 영리 활동을 가능케 하는 비자가 요구되는 포지션일 수도 있습니다.

영리 활동이 가능하지 않은 신분으로 일을 하는 행위는 현지 캐나다인들의 일자리 확보에 영향을 주는 일인 만큼 차후에 캐나다에 더 오랜 기간 머물고자 한다거나 이민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돌발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캐나다 이민성

[Some volunteer positions may be considered employment by the CIC and require a working visa. For instance, a volunteer job that is normally executed by paid employees (e.g. customer service) is considered employment. Any activity which could be considered ‘competitive’ in the Canadian labour market also needs the volunteer to have a legitimate working permit even if the job is unpaid.

Detailed information available on

http://www.cic.gc.ca/english/study/institutions/work-volunteer.asp]

자원봉사는 영어 실력이 비록 유창하지 않더라도 누구든 남을 돕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대부분의 준비는 다 되어있는 셈이니 포기하지 말아요!

끝으로 요즘 K 방역이라 해서 한국인에 대한 시선이 예전과 또 다르게 좀 더 선진국스럽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방역뿐 아니라 남 돕는 일도 1등 한다!라는 패기 있는 모습을 여기 캐나다에서도 자주 보여줄 수 있으면 따봉!

*이제 조금씩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COVID의 여파로 자원봉사 내용의 성격과 위치한 지역에 따라 여러 제약이 있을 수 있는 점의 잘 유념하셔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소셜 미디어로 나누어 보세요.
[캐나다이민/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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