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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 주말 일상 | 강식당2 김치밥 | 이불 빨래 | 영화보기: 마션

후아

이게 벌써 거의 한 달만에 블로그 글이라니….

방황을 많이 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 회사 일 줄어듦 (매니저는 계속 재택근무 중이고, 회사 이벤트 다 취소돼서..) + 아마존 캘거리 물류 센터 확진자 10명 + 근데 재택근무 일주일에 하루, 월요일만 하고 있음 등의 콤보로 뭔가 무기력의 나날이었어요…..

센터 확진자는 역시 2-3명 생기니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회사 가기가 두려워서 무급휴가라도 써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그냥 요샌 포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무급휴가를 쓰네, 재택근무를 승인을 받네 어쩌네 계속 생각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ㅠㅠ

그냥 포기하니까 편해요…. ㅋㅋㅋ

그냥 오며가며 항상 손씻기 생활화하고, 주변 정리 잘 하고, 손소독제 애용하고 그러고 있습니당..

아무튼 일은 줄어들었기에 요새 회사에서 30분 break 안 쓰고 8시에 출근해서 16:00 정각에 퇴근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예전보다 야근이 줄어서 오버타임 수당은 거의 없지만 퇴근 일찍 해서 좋아요 ㅎㅎ

그래서 요새는 집에 와서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와 블로그는… (먼 산)

특히 유튜브는……… (두 달 째 먼 산…..)

유튜브는 약간 텐션이 올라와줘야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할 힘이 생기는데 ㅋㅋㅋㅋㅋㅋ

무력감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 중이라 유튜브 만들 정도의 텐션까진 안 올라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이불 빨래를 꼭 하겠노라….! 다짐했기 때문에 ㅋㅋㅋㅋ

(누가 보면 정말 욕조에 물 담아서 발로 꾹꾹 누르면서 이불 빨래 하는 줄……)

(그냥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릴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일어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식당2에서 피오가 요리하는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를 백종원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했습니다 ㅋㅋㅋ

평소에 잡곡+흑미밥을 먹기 때문에 색깔은 뭔가 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만….ㅋㅋㅋㅋㅋ

치즈를 많이 넣어서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방송에서 나오는 얘기처럼 눌은 밥 맛이 완전 짱!

배부르게 먹고…………..

이불 빨래를 슬슬…..?

침실 창문 열고 베개 커버 분리, 이불 커버 분리, 그리고 깔려있는 flat sheet도 분리!

침구류를 사고 세팅할 때,

매트리스 방수커버 + Fitted Sheet + Flat Sheet 이렇게 깔아뒀기 때문에 빨래는 Flat Sheet만….

Fitted Sheet은 나중에 빨아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래망에 넣어서 세탁기 돌려줍니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눈치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세탁기 옆에 있는 저저저저저….. 다리미판!

무려 작년 이맘 때쯤 여름옷 마 소재의 반바지를 다리겠다며 다리미와 저 다림판을 샀는데 ㅋㅋㅋㅋ

네 1년간 뜯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작년 캘거리 여름이 그렇게 덥지 않아서 그 반바지를 안 입었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저걸 가만히 보고 있다가…

이불 빨래가 다 돼서 건조기에 옮겨담고 가만히 보고 있는데….

건조기 안에서 돌아가는 이불 커버를 보니,

주름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좀 다려볼까… 하고 처음으로 꺼내봤습니다 ㅋㅋㅋㅋ

앉아서 하면 힘드니까 서서 할 수 있게 다리미판을 스탠딩으로 샀는데 티비 보면서 하기에 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천 상할까봐 손수건을 대고 하다가 워낙 다리미 온도를 따뜻하게 해 놔서 그냥 손수건 없이 고고…..

이불이 너무 크니까 다 다리진 못하고 그냥 대강대강 슥슥 정도만 해 줍니다 ㅋㅋㅋ

다림질에 엄청 열정이 있어서 꺼낸 건 아니었고, 그냥 한번 해보고 싶어서 꺼냈기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혼자 낑낑대며 이부자리 다시 완성…..!

저희 침실엔 침대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드테이블과 조명을 구매한 지는 어언 두 달 전… 3월 초에 구매했으나…!

사이즈가 작은 아이템들이라 스트럭튜브에서 픽업하는 걸로 해놨는데,

코로나로 in store pick up 이 다 중지되어서 ㅋㅋㅋㅋㅋ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불 빨래 하니 다시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느낌이 살아나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하루 종일 창문도 열어놨더니 햇빛 냄새가 들어와서 밤에 딱 누웠을 때 너무 기분 좋은 그 느낌!!

저희 집 앞 (사실은 건물 뒤쪽)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계속 공사중인데….

patio 시멘트 작업은 끝났고, 그 앞에 잔디를 까는 것 같은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이불 빨래 하고 집 밖에다가 이불을 널어보고 싶어요 ㅎㅎ

(콘도지만 1층의 장점…!)

이불 정리를 개운하게 해 놓고…..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지난주에 드디어 티비를 교환해서 왔는데 (뒷부분 플라스틱이 뜨는 문제로…)

너무 무거워서 세차할 때 버켓을 올려놓고 옮기는 바퀴에다가 티비를 올려서 도와주신 지인 분과 티비를 날랐어요 ㅋㅋㅋㅋㅋ

75인치 티비는 정말 클 것 같지만…

물론 옮길 땐 무겁고 큽니다만…

막상 집에 가져다두면 엄청 크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ㅋㅋㅋㅋ

기가 막히게 벽에 티비 스탠드와 티비가 딱 들어맞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빠가 영화 마션을 보고 왔다길래 저도 보고 싶어서 마션을 보는데….!

아니 불을 다 껐는데 왜 이렇게 밝지….?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

모니터를 안 끈 걸 발견하고 모니터를 껐더니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깜깜해지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봐도 정말 티비 안 커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ㅋ

75인치면 엄청 클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막 엄청 크다, 압도적이다 이 정도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ㅋㅋ

오랜만에 영화도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오빠가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영화를 같이 봤지, 저 혼자 있으면 진짜 영화 잘 안 찾아서 보는데 ㅋㅋㅋ

드라마도 잘 안 보고 영화도 잘 안 보고 넷플릭스도 안 보고…..

아무튼 예전에 봤던 영화지만 또 보니까 재밌었어요 ㅎㅎㅎㅎ

그래비티도 간만에 다시 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내일은 재택근무고! 4일 버티면 롱위켄!

화이팅해야겠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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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 Scotia Fishing.
틀린 줄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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