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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서관/ 밴쿠버/ 공공도서관/ 밴쿠버 관광지

안녕하세요. 크리스탈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밴쿠버의 관광지이자,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밴쿠버 공공 도서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밴쿠버에는 곳곳에 공공도서관이 있어요. 그 중, 센트럴 공공도서관이라고 해서 가장 큰 이 도서관은 모양이 꼭 콜로세움과 비슷하다고 하여, 하나의 관광지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https://www.vpl.ca/

저는 도서관에 가는것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많은 책들 이용할 수 있고, 공부하 할 수 있고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뭔가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요. 물론 밴쿠버의 공공도서관은 말그대로 공공 도서관 이기 때문에 가끔 홈리스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한국만큼 안전하게 물건을 두고 다닐 수 없이니 가지고 가시는 소품, 컴퓨터, 테블릿 피씨등의 고가의 제품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시는게 좋습니다.

자, 도서관안으로 들어왔습니다. VPL 밴쿠버 퍼블릭 라이브러리를 줄여서 VPL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 제가 간 가장 큰 중앙도서관 이외에도 마을 곳곳에 작은 도서관들이 있기때문에 어느 공공도서관이든 가서 회원카드를 만드실 수 있고, 밴쿠버에 6개월 이상 머무르신다면 회원카드 발급은 무료 입니다.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 회원가입 하기- 외국인편

– 일단, 6개월 이상 머물수 있다는 확인용으로 비자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보통 비자를 받으면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찍어 같이 들고다니기 때문에 여권을 통째로 들고가시면 됩니다.)

2개의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는 지금 현재 머무시는 집의 주소가 나와있어야 합니다.(영문이름과 주소가 나온 아이디어야 하므로, 일단 여권+보통 BC주에서 발급받으신 운전면허증 또는 BC주 아이디카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 아이디카드나 운전면허증(드라이버라이센스)에 집 주소가 적혀있기때문에)

-도서관 입구에 들어가시면, 바로 오른쪽에 도서관 사서들이 있을 겁니다. 그쪽으로 가셔서

I would like to make an Library card 라고 하시면

sure, Can I see your 2 pieces of ID ? 라고 물어 올 거에요. 그러면 ID카드와 비자가 붙어있는 여권을 건네주시면 됩니다.

**만약 나는 밴쿠버에 6개월 미만으로 머무르는데 책을 빌리거나,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카드는 아이디를 가지고 가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합니다만, 책을 꼭 빌리고싶으시다면 90일 동안 도서관에서 책빌리는 것이 가능한 회원카드를 30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하시면 회원카드를 구매하셔서 책을 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Ta-da 무료로 책을 10권까지 빌릴 수 있는 도서관 카드를 바로 발급해 줍니다.

책, CD 등등 마다 모두 빌릴 수 있는 일수가 다르지만,

보통 일반 책은 21일 즉 3주까지 빌릴 수 있고, 늦게 가져다 주면 패널티로 하루 한 권당 300원 정도 즉 0.3달러의 차지가 발생하니 꼭 정해진 날짜에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도서관의 무료 와이파이는 회원만 사용가능합니다.

VPL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회원카드 뒷면에 바코드숫자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하나의 회원카드로 여러대의 컴퓨터, 타블렛, 핸드폰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남편과 가면 제껄로 남편과 제 핸드폰 그리고 컴퓨터, 아이패드까지 모두 연결시켜도 인터넷이 잘됩니다.

제가 2018년까지 밴쿠버에 머물때까지만 해도, 도서관에 홈리스가 정말 많은 편이었는데, 현재는 8층,9층을 리모델링 한 상태라서 정말 깨끗하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남편친구분 회사에서 맡았던 프로젝트고, 친구분도 참여했던 프로젝트라는데 너무 좋아요.

그래서 되도록 시간이 나면 매일 도서관에 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8층, 9층만 좋다는거, 아래는 다 옛날 느낌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8층을 추천드립니다.

Outlet아울렛(콩글리쉬로 콘센트)도 책상마다 준비되어 있고, 램프도 있습니다. 칸막이는 없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하기 진짜 너무 좋아요.

화장실도 꽤나 깨끗한 편입니다.

밴쿠버에서 좋았던 점은 화장실이 꽤나 잘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공공 화장실이 정말 많은편이고, 화장실에는 거의 항상 휴지가 있는편입니다.

그리고 어디가나 물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없기때문에, 따뜻한 물이 마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직접적으로 텀블러에 물을 담아오시는것을 추천드리며, 밴쿠버 사람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가지고 답니다.

보시다 시피, 공공 물을 마시는 장소에 텀블러에 물을 담을 수 있게 되어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8층의 공부가 가능한 장소입니다.

자리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일찍 가지 않으시면 자리가 없습니다. 평일에는 텅텅 비진 않지만 그래도 되도록 일찍 가시는게 안쪽 자리에 앉기에 좋습니다.

자, 저와 남편은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각 자리마다 이렇게 아울렛들이 총 4개를 꽂을 수 있게 편리하게 되어있고, 바닥에 조차 아울렛이 존재합니다. 너무 좋아요.

그리고 깨끗, 조용 합니다.

자, 그런데 만약 혼자 왔다!!!

그런데 나는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싶다?

한국이라면 신경안쓰고 가겠지만, 여기가 어딥니까?

늘 조심해야 하는 밴쿠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소지품을 조심하셔야 하는데, 화장실 갈때마다 가방을 다 싸서 다시 나갔다 오면 저의 자리는 없어지겠죠. 그럴때 옆 사람에게 말하는 방법!

Excuse me, Can you keep an eye on my bag for a minutes ?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즉, 나 화장실 갈건데 내 가방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잠깐 봐줄래? 라는 이야기 입니다.

꼭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잠깐 화장실 가야 하거나 잠깐 누군가에게 짐을 맡길때 유용한 표현 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저는 잠깐 9층 정원에 다녀왔어요.

8층을 통해 이어지는 9층 정원을 가셔도 되고, 9층으로 바로 가셔도 되지만, 8,9층 정원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밴쿠버 시내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밴쿠버의 날이 좀 추워졌지만, 날이 좋으면 커피를 집에서 텀블러에 담아 마시며 공기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렴하지만, 어메이징한 데이트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자, 8층 정원을 통해 9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으로 가면,

이렇게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곳곳의 게시판을 보시면, 교육이라던지 많은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가끔 ESL 언어교실도 열리는데 그 언어교실은 제가 나중에 참여해보고 또, 리뷰를 올려볼게요.

크리스탈의 밴쿠버 도서관 투어 재미있으셨나요?

지금까지 무료 도서관의 무료를 즐기는 크리스탈의 밴쿠버 도서관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 유학올때 돈 많이 쓰잖아요.!!

그러니 우리 돈 쓴만큼이런 시설 정도는 이용해 줘야죠!!!

소셜 미디어로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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