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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JOB 구하는 방법

저의 Job 구하기 경험에 대해 얘기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캐나다에서 관광비자및 학생비자를 받고 어학연수를 하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사설어학원및 대학부설기관 모두 동일합니다.

단, 컬리지이상의 학위과정 및 코업과정으로 공부할때에는 학기 중에 파트타임, 방학기간에는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2년제 이상 공립과정을 마치면 2~3년의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위의 부분은 수시로 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전문가와 꼭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1. 무식한 방법이었지만, 첫직장을 구했던 MEETUP

https://www.meetup.com/ 한국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캐나다, 미국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 웹사이트입니다.

각종 모임을 생성/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기 전문 분야의 MEETUP에 대해서 참여해 보세요. 친구도 사귈 수도 있고,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구직을 위한 웹서비스는 아닙니다.)

이민와서 막막하던 시절에, 영어 공부 겸, 현지사정습득차 여러 MEETUP에 나가 보았습니다. 용기내어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말도 붙여 보고요. 아시죠? 파티 문화에 익숙치 않은 한국사람이 돌아다니며, 영어로 자기소개도 하며, Small Talk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을…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나 모르겠습니다. 그 만큼 절박했던 것 같습니다.

모임에 나가다 보면, 가끔은 무료 다과나 피자 같은 간단한 식사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쩔땐, 피자만 먹고 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그러다 Mike King이라는 분이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 조인해볼 생각없냐고 해서…첫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은인입니다.

첫 직장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현지 사정을 알고 싶으신 분께는 꼭 Meetup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구직활동이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2. LinkedIn

링크드인 역시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북미에서는 가장 유명한 구직 웹사이트입니다. 자신의 온라인 프로필을 보여질 수 있고, 많은 헤드헌터들한테 연락이 옵니다. 링크드인의 자기 정보 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보다 전문적인 일이나 규모있는 회사 일을 구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미국 JOB에 대해서도 많은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Indeed

인디드는 로컬 일 혹은 보수는 조금 낫지만 많은 일들이 업로드 되어지기 때문에…쉽게 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유사 서비스로 Monster, Glassdoor 등이 있으나, 굳이 여러 서비스의 자기 Resume를 관리하며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인디드가 중저가(?) JOB 시장은 평정했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등록해 놓으면, 매일 업로드 되는 Job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4. 헤드헌터

링크인이나, 인디드에 자기 프로필을 올리게 되면, 수 많은 헤드헌터들로부터 자동으로 연락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는…’인재를 이제서야 알아보는 구나’ 하고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Job의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했다기 보다, 어떻게든 취업을 시켜야 하는 직종이다 보니, 저에게만 연락하는 것도 아니고, 연락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매니저급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고마워하며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매니저를 알게 된다면, 조금은 친하게 지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클라이언트에게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좋게 얘기해 주겠죠.

경험상…한 직종 가지고 여러 헤드헌터가 동시에 저에게 연락을 하곤 합니다. 그것도 같은 헤드헌팅 회사 직원일 경우도 있습니다. 연락 왔다고 대뜸 Resume를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며칠 사이에 다른 헤드헌터들한테도 연락이 올 것이 확실하고요. 조금 더 정보를 얻은 다음, 가장 마음에 드는 헤드헌터와 다음 단계 진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Kijiji등이 있습니다만, Kijiji에 올라오는 Job posting은 주로 로컬의 파트타임 JOB이 대부분입니다.

JOB의 종류와 구직의 방법에는 천차만별이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음을 이해해 주시고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CKnet 운영대표 | 강영섭

한국에서 15년 이상의 월급쟁이 생활에 지쳐, 캐나다로 삶의 터전을 옮긴 두 딸을 둔 평범한 가장
만 40세에 이민와서 여전히 고전분투, 좌충우돌, 우왕자왕하는 생계형 영세기업 대표
그래도 꿈과 희망을 외치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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