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라이프선크림, 아무렇게나 바르면 ‘독’

선크림, 아무렇게나 바르면 ‘독’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쓰자

본격적인 캐나다 여름이 시작됐다. 뜨거운 태양에게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준비할 시간도 왔다.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선크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피부 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누적된다.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어릴 때부터 선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 1㎠당 2㎎씩 두 시간 간격으로 바를 것을 추천했다. 남성이라면 900㎎, 여성은 800㎎ 정도가 해당된다.

크림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검지 손가락 한마디에 해당하는 길이로 짜면 약 0.5g 정도의 양이다. 남자는 검지 손가락 끝 마디 길이 두 줄 분량을, 여자는 한 줄 반 분량을 얼굴부터 목과 귀 뒤까지 꼼꼼히 펴바르면 된다.

뿌리는 스프레이타입은 선스크린은 얼굴에 직접 뿌려선 안된다. 스프레이를 손바닥에 뿌린 후, 얼굴에 이어 귀 뒤, 헤어 라인에 펴바른다.

선크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탈락이 되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간단 외출에는 10~30, 장시간 실외 활동에는 SPF 50이나 그 이상의 제품이 적당하다.

캐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SPF 30~60 사이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한다.

SPF와 그 뒤에 붙는 숫자의 의미는 뭘까? SPF지수는 실제로 피부가 타는데 필요한 UVB 광선의 양을 과학적으로 계산한 ‘시간별 자외선 차단 기준’을 말한다.

수치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의 효과는 크지만 민감한 피부엔 독이 될 수도 있기에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평균 1년 이내다. 사용 중인 선크림의 내용물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현상 등이 보이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또한 상처가 있는 피부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 416투데이(http://www.416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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