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험 이민 성공사례 – 전형기(International Student Recruiter)

Highland Academy에서 International Student Recruiter 로 일하고 계신 전형기씨의 캐나다 경험 이민(CEC) 성공사례 인터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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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형기 입니다. 40대 4인 가족의 가장입니다. 이번에 저와 집사람 그리고 두 아이들 이렇게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온 지는 6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Q.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간단한 회사 소개

저는 국제사립 고등학교 (Highland Academy, Vaughan) 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그리고 베트남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리쿠르팅, 마케팅 전반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학교는 훌륭한 교육철학과 환경 그리고 최신 시설을 갖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Q. 처음 캐나다에 오게 된 이유는?

토론토에 살고 있는 예전 회사 동료의 도움으로 2010년 처음 캐나다에 왔습니다. 그 친구가 일자리를 소개해 주어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이었지요. 1-2년 캐나다에서 아이들과 같이 영어공부도 하고,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경험도 해보고, 한국으로 돌아가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Q. 가족과 함께 라면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아이의 학교 생활, 캐나다 복지 등)

맨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첫째아이(딸)는 한국에서 유치원생이었고 캐나다에 오고 얼마 안되어서 1학년에 입학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몇달간 영어유치원을 다녔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3-4개월 동안은 학교가기를 아주 싫어했었지요. 아이엄마가 가끔 들여다 보면 혼자 운동장에서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 고생시키는 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했을때 입니다. 4개월이 지나자 그때부터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학교가는것을 즐거워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Q. 영주권 취득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어떤 코스로 진행을 하셨으며 힘들었던 점은? (ex. 어학연수 – 컬리지 – 취업 – 영주권)

저는 운이 좋게도 캐나다에 오기전에 취업이 결정 되어 있어습니다. 일은 전공이나 경력과는 전혀 무관했던 ESL 스쿨에서 Admin과 학생 코디네이터 일을 겸업 하였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하였지만, 처음 일이년 동안은 이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었지요.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후에 아이들이 캐나다에 적응을 하고, 친구들도 생기고, 영어도 자유로워질 때쯤,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저희 부부도 이 곳 생활에 익숙해 졌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잘 살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CEC 캐나다 경험 이민 신청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당시 온타리오 정부로부터 매니저 직책으로 LMO (현재 LMIA) 를 받고 취업비자를 받았었는데, 매니저 등급은 영어점수 (IELTS) 전 영역 (4개부분에) 모두 6.0 이상을 받아야 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에 생각은 몇달 열심히 공부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참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2년간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듣고 쓰고 읽고 말하기 모두 6.0을 넘기기란 어학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많이 좌절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4년 정도 근무한 ESL 학교에서 퇴사하게 되었고, 비자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인터넷 광고에서 “투게더 이민”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상담이나 받아보자 하고 홍지혜 대표님을 만나 사정 이야기를 하였지요. 그 때 예상치 않은 한줄기 빛, 직업군을 바꿔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이 계셨지요. IELTS 시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스트레스 상당하지요. 더이상 테스트를 보지 않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홍지혜 대표님과 상담 후 LMIA 스폰을 해 줄 회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대책이 없었네요^^;;)

Q. 회사에 LMIA /영주권 서포트를 어떻게 요청 하셨나요?

투게더 이민의 홍지혜 대표님과 상담 후, 더이상 영어공부에 얽매일 필요 없이, 일자리 찾는데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지인을 통해 알고 있던 국제 사립학교로부터 저에게 한국 에이전트로서 일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미팅에서 저의 사정을 이야기 하고 에이전트가 아니라 제가 귀사의  직원이 되고 싶다고 동시에 LMIA 스폰도 요청을 하였고, 며칠후 승락 답변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행운이네요)

Q. LMIA 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 

저는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Highland Academy에서 두 번 LMIA를 신청하였습니다. 첫번째는 거부 되었었고, 두번째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서류등의 문제라기 보다는 첫번째 당시에는 LMIA 승인이 나기 힘든 때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업률도 높았고, 당시 분위기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을 때 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도 좌절했었지요. 홍대표님의 조언대로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영주권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함께요. 승인을 받고 그 후 투게더이민의 도움으로 일사천리로 Express Entry 항목으로 준비하고 신청하게 되어 신청후 4개월 반정도 만에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캐나다에서의 계획

저를 믿고, 기회를 준 저의 고용주 Highland Academy, 밝은 미래를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서 먼 이국땅에서 분투하는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저와 제 가족의 이민 생활은 지금부터 일텐데 제가 받았던 이 곳 캐나다의 지역 공동체, 이웃들, 친구들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지금 이순간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과론이겠지만, 저의 경우, 만약 제가 이민을 결심했던 당시로 돌아간다면 투게더 이민과 같은 이민전문 회사와 상담하겠습니다. 그랬다면 2년이 넘도록 매달렸던 영어점수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겠고, 더 빨리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또한 이민법이 아주 자주 바뀌기도 합니다. 기회가 주어질때 지체하면 기회가 없어지거나 훨씬 돌아가게 될수도 있습니다. 예컨데, 몇개월 전에 바뀐 지금의 이민법이라면 저는 영주권 취득이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심하셨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