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Law Sponsorship 성공사례 – 김지현
김지현씨께서 이루고 싶은 모든 목표 다 이루시기를 투게더이민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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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요리학교를 가기 위해 캐나다에 왔다가 어쩌다 보니 캐나다에 산지 6년이 지났네요. 호주와 미국 그리고 캐나다에 있는 요리학교를 찾아보다, 캐나다에선 2년제 학교를 졸업하면 3년 동안 일을 할 수 있는 비자가 나오고, 또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해서, 많은 조건을 따져본 후에 캐나다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학교를 목적으로 왔었지만, 오고 나니 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욕심에 3년을 더 있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운이 좋게 영주권 까지 취득을하고, 현재캐나다에서 저의 진짜 삶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Common Law Sponso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진행 하셨는데,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살짝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토론토 유명 관광지인 CN Tower에서 일을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유명한 곳에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너무 좋았지만, 주방 자체가 워낙 바쁘고, 힘들고, 무거운거, 뜨거운거를 다뤄야 하는 곳이라 남자들이 반이상이고, 여자에겐 정말 일하기 힘든 환경 이었습니다.
거기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여러가지로 저를 많이 도와 주었습니다. 저한테 뿐만 아니라, 이미 모든 직원들한테 남자친구는 일을 잘하고 나이스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모든 남자 직원들이 다 거칠고, 여자라고 안봐주는데 남자친구가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고, 요리에 대한 지식도 많아 초보인 저에겐 많은 도움도 되었고, 그런 부분이 저에겐 호감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 7개월 동안은 그냥 서로에게 호감만 있는 사이였으나, 2014년 12월쯤에 같이 밥을 먹으러 갈 기회가 생겼고, 그때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고백을 하고, 2014년 12월13일에 정식으로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왜 결혼을 하지 않으시고 Common Law Sponsorship을 선택 하셨나요?
주위에 저희 커플을 아는 친구나 지인분들도 같은 질문을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서로 진지한 사이라면, 어차피 결혼할거, Common Law 를 할 이유가있냐, 그냥 결혼하지~ 라고..
하지만, 제가 영주권을 신청 당시엔(2016년), 제 나이가 겨우 26살 밖에 되지 않았고, 또 저희가 생각하기엔, 아직 어리고, 너무 급하게 서두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혼은 저희가 조금 더 준비가 되어 가족을 꾸릴 자신이 있을때 하고 싶었던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양가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Common Law Sponsorship을 진행 하였습니다.
Q. 많은 분들이 Common Law Sponsorship 은 심사가 까다롭다고들 하는데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이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조금만 신경 쓰시면 크게 힘든건 없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주공사에 대행을 맡겼기 때문에 요청하는 서류 목록을 빠짐없이 전달하고 그냥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진행 과정 중간중간에 이주공사로부터 추가서류 요청과 진행사항에 대한 업데이트를 계속 보내 주시는데, 그것 또한 저는 좋았습니다. 제 서류가 진행중에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마지막에 Landing Interview 에서도 저희 사이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간단한 질문과, 제가 언제쯤 캐나다에 왔는지 등등 정말 간단한 확인 절차후, “Congratulation, you just become Permenent Resident of Canada” 이란 말을 들었네요. 그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굳이 힘든점을 찾아보자면,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몇장 보내야 하는데, 평소에 찍어둔 없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두분이서 사진을 좀 찍어 두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배경이 잘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진행중 이라는 것을 일일이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연락이 올때 까지 기다려야 해서, 걱정을 많이 하긴 했는데, 주위에서 영주권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런 소식이 없으면, 내 영주권은 잘 진행되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
Q. Common Law Sponso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언 한 말씀
Common Law Sponsorship이 영주권을 따기 위한 많은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미래에 함께 할 사람과 같이 영주권을 준비하는 거잖아요, 그만큼 의미가 있는 영주권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서류 하나하나 신경써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캐나다에서의 계획
저의 미래 계획은 캐나다에서 결혼도 하고, 집도 옮기고, 2세도 갖고, 그리고 제사업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일 열심히 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