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 캐나다 이민 수용 계획
2017년 연말 캐나다 정부는 자유당정권의 공약대로 이민자를 늘리겠다며 3개 년간의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0만명의 이민자를 선발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 발표 후 크고 작게 연방정부/주정부 이민 프로그램들이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민이라는 거 자체가 캐나다의 경제와 실업률 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민성에서도 최대한 이런 부분들을 반영하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8년 10월말 발표한 캐나다 이민 수용 계획에 의하면 2019년 ~ 2021년 역시 이민수용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할 예정이며, 2021년 에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350,000명의 이민자를 받아 들일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전체적인 카테고리 타겟 수를 보면 Economic 카테고리는191,600(2019년), 195,800(2020년), 202,300(2021년)이며, Family 카테고리는 88,500(2019년), 91,000(2020년), 91,000(2021년) 입니다.
Pilot Programs
현재 Pilot 으로 운영되고 있는 Caregivers 와 Atlantic Immigration Program 등은 2019년에 종료될 예정이며, 신청 자격을 갖추신 분들은 기한 내에 반드시 영주권 신청을 하셔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후 해당 Pilot 프로그램이 다시 생기거나 재오픈 여부는 아직 발표된 사항이 없습니다.
Biometrics
Biometrics(지문인식 및 사진 촬영) 등록 시스템이 캐나다 거주를 목적으로 신청하는 Study Permit, Work Permit, Permanent residence, Refugee 등 모든 신청자 들에게 확대 됩니다.
유럽/중동국가/아프리카 국적 소지자는 2018년 7월 31일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 국적 소지자 2018년 12월 31일부터 Biometrics 등록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이외 국가에서 비자나 영주권 신청 시에는 지정 Center를 방문하시거나 캐나다 입국시 보더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캐나다 안에 계시는 분들은 Biometrics Center가 생긴 이후에 추가로 요청을 받으실 수 있으니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Biometrics 등록은 10년에 한번씩만 등록하면 되며, 아래의 경우에는 등록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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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시민권자, 현재 영주권자
* eTA를 받고 방문 목적으로 캐나다에 오는 Visitor
* 14세 미만 아동 / 79세 이상 신청자 (망명자는 제외)
* 정부 수반,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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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개정안 강화
음주 운전 관련 개정안이 12월 18일부터 시행 되었습니다. (Bill C-46)
Bill C-46 은 Transportation에 관련된 사항들로 음주운전, 위험운전, 뺑소니, 음주측정거부, 무면허 운전 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기존 10년 이상 된 범죄 기록은 자동 사면이 되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10년 이전의 관련 범죄 기록이 있다면 반드시 사면 신청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특히 Transportation 관련 범죄 기록이 있으신 분들은 영주권이나 비자 진행 시 해당 범죄기록으로 인해 심사가 지연되거나 Reject 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Transportation 관련 범죄관련 범죄 기록이 생길 경우에는 무조건 사면 신청을 진행하셔야 하니, 음주운전 등을 특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온타리오 주정부이민
온타리오 주정부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Nominee 갯수에 대한 발표는 없지만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당초 목표였던 6,600개의 Nominee 발급이 끝난 이후에도 250개의 Nominee를 추가로 발급 하였으며, 현재 Master Stream 을 제외한 모든 주정부이민 프로그램이 오픈 되어 있습니다.
점차 이민자 수를 줄이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아직은 꾸준히 신규이민자를 받아 들일 것이라는 캐나다 이민성의 발표는 캐나다 이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희망적 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변화들이 기회가 될 수도 혹은 좌절이 될 수도 있지만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게 준비한다면 이런 기회들이 나에게 희망이 되어 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