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고층 콘도에서 타운하우스로 이사할까 고민될때 ?
요즘 콘도가격이 천정부지로 많이 올랐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고층 콘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교통, 직장 및 대학교의 인접성 때문이 아니가 싶다. 물론 투기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 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다운타운 주변이나 GTA내에서 고층 콘도에서 살다보면 느끼는 공통점이 공간의 부족인 듯 싶다. 특히 자녀가 생기는 경우는 많은 분들이 공간의 부족 및 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이사를 고려한다. 고층콘도에서 오래 살다 보면 바삐 돌아가는 도시가 주는 삭막함에 싫증이 날때도 있으며, 자연과 숲이 어우러져 있는 주택가를 한번쯤 생각해 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콘도시장에대한 전망은 많은 사람이 의견이 다르지만 다음과 여러가지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 가격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의 감소
- 외국인 가산세 부과
- 모기지 정책강화
- 전매제한 및 세무조사
- 미국과의 관세협정으로 인한 경기둔화
상기와 같은 이유로 당분간 콘도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만약 고층콘도가 싫증난다면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최근 콘도시세의 가파른 상승으로 GTA 인근의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가격이 거의 비슷한 수준에 와 있다. 작지만 조그만 뒷뜰이 있고 그곳에서 새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고, 동네 공원도 산책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로 이사가자는 것이다.
그럼 어떤 지역의 타운하우스를 매입하기에 좋은지 알아본다면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옥빌과 벌링턴을 주저없이 추천드리고 싶다.
- 교통이 편리하다. 407 과 QEW
- 학교가 좋다.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상위 랭킹
- 크고 작은 공원이나 산책로가 많다. 식스틴마일,브론테크릭 등 좋은 트레일이 많다.
- 안전하고 인프라가 잘 갖쳐있다.(캐나다 살기좋은 중소도시 1위, 2017년)
-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집들이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다.
옥빌/벌링턴의 타운하우스 시세는 3베드를 기준하여 60만에서 70만불 사이에서 통상 거래된다. 물론 해밀턴 지역이나 나이아가라 지역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 자세한 시세는 문의 바랍니다.